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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로 인해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종다리의 현재 위치와 이동경로 예상피해를 정리해 드리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종다리 현재 위치 & 이동 경로

     

    서해로 북상한 제9호 태풍 종다리가 21일 수요일 새벽 0시 30분 현재 흑산도 북쪽 약 5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종다리는 수요일 오전에는 충남 서산 남서쪽 해상 80km로 북상하여, 오후에는 강원도 속소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종다리 이동 경로

     

     

     

     

    2. 태풍 예상 피해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울산과 경주 지역에 차량 침수와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태풍 종다리는 흑산도 해역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많은 양의 열대 수증기를 몰고 왔습니다. 따라서  21일 수요일은 하루종일 전국에 강한 바람과 최대 10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20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은 백중사리와 열대 저압부의 영향력이 겹치면서 해안기 지역의 침수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으로 인한 해안가 파도

     

    3. 태풍 위기 대처

     

    행정안전부는 태풍 종다리의 북상에 따라 20일 오전부터 태풍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시켰습니다. 현재 태풍으로 경주국립공원 40개 구간을 포함 2개 국립공원이 통제 중이고 둔치 주차장, 산책로, 해수욕장도 폐쇄되었습니다. 또한 여객선도 목포-율목 구간 등 5개 항로의 11척의 배가 묶여있습니다. 산림청도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에 귀 기울이고,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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